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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화학(007770)

한일화학 사업 내용

  한일화학은 아연화 제조부문, 도료 제조부문, 재활용 플라스틱 제조부문 총 3개의 사업부로 운영되고 있다. 첫째로 아연화 사업부문에서 다루는 아연화는 타이어 및 자동차용 고무제품, 전자공업의 필수품인 ferit공업에서 원가 및 물량면에서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일화학의 아연화 사업부문은 아연화 시장에서 안정된 영업상의 지위와 우월한 품질보증 능력을 바탕으로 업계 선도의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이번 분기 아연화 사업부문 누계 매출액은 293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0.56% 감소하다. 둘째 도료사업은 2021년 말 새롭게 추가되었는데 화학공업 중 기술집약이 요구되는 정밀화학공업의 한 분야로서 건축용 및 공업용을 비롯한 각종 특수 도료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페인트는 크게 안료, 수지, 용제, 첨가제 등 4가지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지, 코팅제 및 방수재료 등이 원자재이다. 당사의 도료 사업부문은 화학 원재료를 사용하는 페인트의 대체 원료 개발에 적극 나서 원가 절감에 대한 노력을 기울여 수익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재활용 플라스틱 사업부문은 기 사용된 플라스틱이 여러 공정 및 분리작업을 거쳐 새로운 플라스틱의 원료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한일화학의 재활용플라스틱 사업부문의 이번 분기 누계 매출액은 6.9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28.23% 감소했다.

이슈

  한일화학의 2023년 7월 5일 장에 상한가 26,700원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중국이 희귀 금속인 갈륨과 게르마늄 수출을 다음 달부터 통제하기로 하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 상무부는 국가 안보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8월 1일부터 갈륨 제품 8개와 게르마늄 제품 6개에 대한 수출을 제한한다고 밝혔다고 한다. 지난 5월에는 '페라이트'라는 물질이 희토류를 대체한다는 내용으로 갑자기 상승한 적도 있었다. 전기차 모터에 쓰이는 금속 물질인 '페라이트' 테마로 엮여 상한가를 기록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 뒤 업계에서는 국내 페라이트 관련주들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은 비이성적인 현상이라고 지적하며 어제까지 계속해서 주가는 떨어지고 있었다. 페라이트 종류는 매우 많고, 테슬라가 차량에 쓰고자 하는 페라이트에 대한 정보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국내 기업의 수혜 가능성이 불확실한 상황이었다. 전문가들은 테슬라의 발표만 가지고 국내 페라이트 관련 기업의 수혜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한다. 먼저 전기차 모터에 희토류를 전혀 사용하지 않겠다는 테슬라의 목표가 현실적으로 이뤄지기 어렵고 테슬라의 페라이트 수요가 늘어난다고 하더라도 이것이 국내 기업의 수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기는 현재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는 판단이다. 이러한 여러 뉴스에 급등락을 하는 한일 화학이 이번에는 중국의 수출 통제 관련주로 묶여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투자 가치

  한일화학은 현재 시총은 937억원이다.이에 최근 연간실적은 2021년 227억, 2022년 40억으로 나쁘지는 않은 추세이다. 또 BPS는 32,957원으로 PBR은 0.81배이다. 자본이 많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이에 비해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을 발행 주식수로 나눈 값이 PER이 43배로 너무 높다. 자본은 많지만 수익은 많이 나지 않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다음으로 차트를 살펴보면 한일화학은 5월 볼린저 상한을 넘어서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그 이후 계속하여 하락했다. 그렇게 그동안 23,800원에서 25,200원 사이에 매물대가 두텁게 형성되었고 오늘 상한가를 기로하며 이 두터운 층이 깨졌다. 또한 거래량도 지난 한 달간의 거래량을 모두 합한 거보다도 많을 정도로 거래가 많이 이루어졌다. 이렇게 급하게 오르며 중간 매물대도 깨지기는 했지만 상한가에 잔량이 아쉽다. 시간 외 거래에서도 상한가가 무너지기도 했으며 쌓여있는 잔량이 그다지 많지 않다. 오늘 상황으로는 내일 장 시작하며 갭상승을 하면 그 가격이 제일 높은 가격일 것이라 판단된다. 오늘 상한가로 주목을 많이 끌었으니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을 것이다. 오늘과 같은 중국의 희귀 금속 수출 규제와 같은 뉴스가 한 번 더 나온다면 상승에 힘을 실어줄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위험할 수 있는 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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