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먼데이 코스피, 코스닥 최악의 폭락 (서킷브레이커, 사이드카,VI 차이)

  24년 8월 5일 최악의 월요일이 되었습니다. 코스피, 코스닥이 모두 폭락하며 8.77%, 11.30% 하락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장중에 서킷브레이커, 사이드카가 모두 발동하고 주식시장이 마비되는 현상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서킷브레이커, 사이드카의 상황이 일반적이지는 않기 때문에 처음 보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두 용어를 알아보겠습니다.

블랙 먼데이 한국 증시 폭락

8/5 한국 증시 상황

  월요일인 오늘 코로나 펜더믹 이후 최악의 시장이 되었습니다. 양대 지수인 코스피와 코스닥이 8% 넘게 급락하며 서킷 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되었습니다. 코스피는 2400선으로 추락하였으며 코스닥은 700선이 붕괴되었습니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며 코스피의 모든 거래가 20분간 중단되었고 이후 10분간 단일가 매매로 거래가 재개되었습니다. 국내 증시의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2020년 3월 19일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많이 일어나지 않는 상황에 당황하신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모두를 놀라게한 서킷브레이커, 사이드카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서킷 브레이커와 사이드카

구분	서킷브레이커	사이드카
발동조건	전일종가 대비 1단계 : 8% 이상 하락 2단계 : 15% 이상 하락 3단계 : 20% 이상 하락	코스피 : 코스피 200선물 가격이 기준가격대비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 코스닥 : 코스닥 150 선물가격이 기준가격대비 6%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하고 코스닥 150이 3% 이상 상승 또는 하락
	1분이상 지속
발동효과	1~2단계 : 20분간 거래 중지 후 10분간 단일가 매매 3단계 : 당일 거래 종료	프로그램 매매호가 효력 정지 5분간 중단
유의사항	1~2단계는 14 :50 이후 발동하지 않음 3단계는 15 : 20 이후 발동하지 않음 단계별로 1일 1회 발동 가능	장 개시 후 5분 전, 장종료 40분 전 이후에는 발동하지 않음. 1일 1회 발동 가능

 

서킷 브레이커와 사이드카는 모두 주식시장이 급격하게 변화할 때 거래를 일시적으로 중단시켜 과도한 변동성을 왕화하고 투자자들이 시장 상황을 다시 평가할 시간을 주기 위해 설계된 제도입니다.

• 서킷브레이커

서킷브레이커는 현물시장에 영항을 주며 1~3단계로 이루어져있고 단계별로 1일 1회 발동이 가능합니다. 8% 하락 시점부터 1단계를 적용시킬 수 있으며 1~2단계는 20분간 거래 중지가되고 10분간 단일가 매매로 재 진행이 됩니다.

• 사이드카

사이드카는 선물시장에 영향을 주며 프로그램 매매호가 효력이 5분간 중단됩니다. 프로그램의 매매만 중지되기 때문에 실효성이 조금 떨어진다는 판단을 받기도 합니다.

• VI(Volatilty Interruption)

개별 종목의 주가가 급격하게 변동되는 것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시장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입니다. VI지수가 일정 수준으로 상승하면 자동 발동되며 2분간 단일가 매매를 적용하여 시장의 열기를 식히는 냉각 작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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