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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멕 소개
알멕은 알루미늄 압출 전문업체로 전기차용 배터리의 알루미늄 압출 부품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주로 해외의 전기차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1973년 창사이래 국내 산업 발전에 발맞춰 건축자재에서부터 자동차부품으로 사업을 발전해 왔고 GM Korea 및 쌍용자동차 1차 협력사로는 유일하게 알루미늄 주조, 압출, 가공, 조립, 표면처리공정까지 일관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다년간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알멕은 2016년부터 전기차용 자동차 부품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였으며, 매년 꾸준한 매출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완성차 업체중에는 폭스바겐(Volkswagen), 아우디(Audi), 포르쉐(Porsche) 및 재규어랜드로버(JLR) 등이 알멕이 개발 및 양산하는 전기차 배터리 모듈케이스를 채택하였으며, 국내 2차 전지 제조사인 LG에너지설루션을 통해 이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알멕의 우수한 제품 경쟁력은 고객사로부터 좋은 평판을 받아 신규 고객 확보 및 수주잔고 확보라는 선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2020년에는 폭스바겐을 통하여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모듈케이스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하여 현재 헝가리로 알멕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다임러 벤츠(Daimler-Benz)와는 2012년 Crash Alloy 기술 인증을 통해 알멕의 제품 경쟁력을 이미 입증한 바 있으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21년 다임러 벤츠의 전기차 배터리 팩에 적용되는 소재 공급사업을 수주하여 미국 DURA Automotive Systems, LLC(이하 DURA)의 북마케도니아 공장으로 공급 중이다.
전망
알멕은 2023년 6월 30일 상장되었다. 처음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400%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래서 상장 당일 최대 상한선까지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기대받았다. 이에 18만 원에서 장을 마감하지는 못했지만 당초 공모가보다는 거의 2배가 오른 가격으로 마감을 하였다. 그 이후 오늘 상한가를 기록하여 137,200원으로 마감하였다. 앞서 포스팅한 주식종목들에도 전기 자동차 관련주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 이 블로그에서는 상한가와 시장에서 주목하는 종목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전기자동차 관련주를 여러 번 포스팅했다는 것은 사람들이 전기자동차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알멕은 알루미늄 압출 전문 기업으로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개발, 제작했다.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은 건전지이고 이를 담는 건전지 팩 또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전기차는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서 무게에 상당히 민감하고 무게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알멕은 이러한 건전지팩을 알루미늄으로 제작하고 있고 알루미늄은 철 대비하여 34% 수준의 무게를 갖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형태는 상당히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크러쉬 알루미늄을 사용하고 있고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전망은 밝다고 할 수 있겠다.
주의 점
알멕은 총 100,000,000주를 발행하였고 이에 따른 시가총액은 8천억을 넘게 기록하고 있다. 요즘 상당히 인기가 좋은 전기차 관련주로 상장에도 성공적으로 데뷔를 하며 좋은 가격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급하게 상승한 주가는 뜨거운 양은냄비처럼 쉽게 식는다.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은 만큼 가격은 적정가보다 급하게 치솟게 되고 이에 따라 주가가 떨어질 때는 무섭게 곤두박질치는 것이다. BPS를 보면 11,998원으로 현재 가격의 10배가 넘어가는 수치이다. 또한 20년 당기 순이익은 4억이었으며 21년은 -135억, 22년은 55억으로 실적이 보고되어 있다. 당기순이익의 100배가 넘는 가격이 시총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이 얘기는 지금 수준으로 100년을 일해도 시총만큼을 못 번다는 것이다. 따라서 엄청나게 고평가 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현재 알멕이 납품하는 업체들이 세계적인 대기업들이고 이에따라 알멕도 함께 성장할 기회가 많다고 판단되지만 그렇다고해도 지금의 주가는 너무 고평가되어있다고 생각된다. 이는 평소같으면 상장을 하지 못했을 기업이지만 테슬라요건으로 미실현 특례상장을 했기에 가능했다. 적자 기업이더라도 국내 증시에 입성을 위해 기준을 완화해준 부분으로 상장을 했다. 따라서 이 또한 기대만큼 성장 못한다면 큰 악재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주의점들이 있다는 것을 항상생각하고 욕심은 금물이니 앞으로의 성장성을 기대해보며 투자를 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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