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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사업 내용
리튬이온전지는 크게 충전 및 방전 전압이 높은 양극재(Cathode), 충전 및 방전 전압이 낮은 음극재(Anode), 리튬 이온의 이동 매개체인 전해질(Electrolyte) 그리고 전기적 단락 방지를 위한 분리막(Separator), 4가지의 구성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에코프로비엠의 주요 제품은 하이니켈 NCA와 NCM 양극활물질로 니켈 함량을 최대화하여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동시에 원가가 높은 코발트는 적게 사용하며 안정성을 확대한 제품이다. 또한, 에코프로비엠은 NCA, NCM 양극활물질을 동시 생산하며 각형/원통형/파우치형과 같은 모든 배터리 타입에 대응이 가능하다. 에코프로비엠의 NCA 양극재는 니켈 함량 80% 이상의 제품으로 높은 에너지 밀도 및 고출력의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고출력의 장점을 바탕으로, 에코프로비엠의 NCA 제품은 주로 전동공구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영위해 왔으나 최근 전기차용 배터리에 적용이 확대 되면서 전기차 시장으로의 판매 성장이 매우 빠르게 진행 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에코프로비엠은 2016년, EV용 NCM811 양극활물질 양산에 성공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 했다. 에코프로비엠의 NCM811은 니켈 함량 80% 이상의 제품으로 높은 에너지 밀도와 안정성을 보유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전방 고객의 전기차 Flagship 모델에 적용되며 높은 판매 성장을 기록 중이며 에코프로비엠의 신모델인 NCM 9 ½ ½의 경우 북미 시장에서 큰 폭의 판매 성장 계획을 갖추고 있다. 23년 1분기 ('23.01.01 ~ '23.03.31) 동안 NCA/NCM을 포함한 에코프로비엠 양극활물질은 연결기준 약 2조 67억원의 매출 성과를 달성하였다. 에코프로비엠은 전지재료 계열사와 함께 원가, 품질 및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스트림 밸류 체인을 확대하여 시장 내 차별화된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이슈
23년 7월 한 달간 2차전지 관련주들의 상승이 눈에 띄었고 이러한 상승을 이끈것은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형제였다. 7월 한 달간 2배가 넘는 상승을 보여줬던 에코프로비엠이 7월 말 장대 음봉이 나오며 힘이 약해지는 모습이다. 이에 임원들의 매도 공시도 한 몫하는 듯 보인다. 7월 31일 공시를 보면 4명의 임원들이 자신들의 주식 일부를 매도하였다고 밝혔다. 임원들의 장내 매도 소식으로 주가가 하락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이로 보이고있다. 또 다른 반대의 뉴스로는 KB증권에서 에코프로 비엠의 8년간 양극재 생산능력 연평균 성장률을 기존 32%에서 34%로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한다.
에코프로비엠 전망, 내생각
에코프로에 처음 관심을 갖게 된건 2017년 전기차에 관심을 갖게되며 알게 되었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모두 그때 알게 되었지만 나는 당시 일진머티리얼즈(롯데머티리얼즈(020150))을 매수하며 2차전지 관련주 즐겨찾기에만 포함되었을 뿐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에코프로비엠이나 에코프로를 매수했다 하더라도 지금까지 보유하면서 수익을 낼 수 있었을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이렇게 크게 성장한 에코프로 형제들을 보니 못 산것이 못내 아쉬운 것도 사실이다. 에코프로비엠의 전년도 매출은 5조가 넘었으며 올해 예상 매출액은 9조를 아우른다고 한다. 당기순이익또한 20년 467억이던 회사가 올해 예상으로 4000억을 넘어간다고하니 에코프로 비엠의 폭발적인 성장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이에 따라 시장의 관심도 올라가고 주목을 받았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현재는 사람들의 관심이 너무 집중된 나머지 과열된 경향이 있다고 생각된다. 매일 오르기만 하는 주식이 어디있겠는가. 이 말에는 누구든 동의 할 것이다. 크게 크게 성장하는 회사는 어떠한 회사든 주가에서 조정을 받기도하고 한숨 쉬고 가야 더 멀리 가기도한다. 에코프로비엠의 단계는 지금은 조금 쉬어야되지 않나 싶다. 시총 40조가 되어버린 거대한 종목이 매일 상승하기도 쉽지는 않기때문이다. 또 임원들의 매도는 어떻게 봐도 일단은 악재가 맞다고 생각된다. 코로나19때 신풍제약이 임원들의 매도를 몇일만에 이겨내며 바로 급상승하는 모습을 목격한바도 있기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임원들의 매도는 악재가 맞기에 조금 기다려서 기회를 기다리는 것이 어떤가 싶다. 확실히 발전하고 있는 회사이고 우리 생활에 2차전지는 더 친숙해질 것이며 2차전지 사업의 세계규모 또한 해를 지날 수록 커질 것이다. 결국에는 더더욱 커질 에코프로비엠을 기대하며 장기적으로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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