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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티스(348080)

큐라티스(348080) 상장 소개

  큐라티스는 오늘 23.06.16 상장되었다. 상장 전 공모 경쟁률은 52.89:1로 그리 좋지 못한 성적이었다. 회사에 대해 알아보자면 큐라티스는 연세대학교 의료원의 학내 벤처에서 출발한 중소 바이오 기업으로 면역증강제 기술을 포함하여 차세대 면역증강제, PNA 기반 치로제 등의 기술로 다양한 감염성 질환의 예방 백 신과 치료제를 개발하고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을 주로 하는 개발회사이다. 기존에 아기들이 맞는  BCG주사는 아기 때만 효과가 있고 10년 정도 후면 효과가 사라지며 성인은 다시 백신을 맞아도 소용이 없다고 한다. 이에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 백신을 개발하는 것이다. 글로벌 3개 정도의 기업이 참여 중인데, 그중 상용화 가능성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mRNA 코로나 19 백신(QTP104)등을 개발하고 있기도 하다. 최근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QTP101) 다국가 임상 2b/3상 승인을 받았다.

 

연구 분야

  큐라티스는 백신 개발 및 상용화를 하는 회사이다. 위의 소개처럼 임상 2b/3상 승인을 받은 만큼 상용화가 기대되는 회사이다. 글로벌 제약회사들과 동일한 사업모델로 대박을 터트릴 수 있는 종목인 것이다. 주력 기술 제품인 QTP101은 결핵 예방 부스팅 백신으로 국내 성인용 임상 2a상, 청소년용 임상 1상을 마무리 하였으며 21년 12월 국내를 포함한 다국가 임상 2b/3상을 승인받은 것이다. 결핵은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간 감염성 질환이라고한다. 결핵균에 의한 공기매개 감염질환으로 주로 폐결핵 환자로 부터 나온 미세한 입자에 의해 직접 감염된다. 항생제가 개발되면서 발병률이 현저히 낮아졌으나 HIV 항생제 내성균의 발생 등의 이유로 다시 발병률이 증가하였고 최근에는 항암 면역치료 등의 부작용으로 결핵이 언급되고 있다. 국제적으로 매년 약 1천 명의 신규환자가 발생하고 사망자는 149만 명이 이른다. 국내에서는 매년 약 2만 명의 신규 결핵환자가 발생하고 약 13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여 OECD 38개 회원국중 결핵 발병률 1위라는 불명예를 갖고 있다. 기존의 BCG는 현존하는 유일한 결핵 백신이지만 청소년 및 성인에게는 거의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BCG 효능 지속기간은 영유아기 접종 후 약 10년 이후 재 접종한다고 하여도 결핵의 방어 효능이 향상되지 않기 때문에  BCG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백신의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실험이 매우 어려운 것임을 고려했을 때 BCG의 면역반응을 부스팅 하는 BCG boosting 백신이 개발 가능한 유일한 백신으로 평가되고 있다. 따라서 큐라티스가 개발하고 있는 QTP101은 결핵 예방 부스팅 백신으로 주목을 받는 만큼 이에 거는 기대가 크기에 오늘 주식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하며 첫출발을 하였다.

 

투자 관점

    언제나 신약개발, 임상실험에 진입하는 회사들은 말도 많고 탈도 많다. 나 또한 가장 크게는 신라젠, 신풍제약 등 여러 바이오주에 투자했다가 크게 실패한 경험이 있다. 신라젠은 당시 대통령이 방문하여 힘을 실어줄 만큼 이슈가 됐었고 신풍제약은 전 세계가 코로나19에 한창 주목하던 시기에 기존 약품인 피라맥스가 효과가 있다는 풍문으로 엄청난 이슈가 되어 10배 이상 올랐었다. 현재 신라젠은 거래 정지가 한 차례 있었고, 신풍제약은 거의 본래 가격을 찾아가며 경영주의 배임 이슈도 있었다. 주식 시장에는 수많은 제약 회사들의 종목이 있지만 당장 매출을 올리는 기업은 거의 없기에 꿈을 먹고 크는 종목이라고들 한다. 따라서 제약회사에 투자하기 전에는 투자자의 마음 가짐이 중요하며 준비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모든 종목을 선택할 때에는 모두 신중해야하지만 제약 종목들은 더욱 그렇다. 제약회사들은 서로 앞다투어 연구 중인 약들이 효과가 있고 당장이라도 상용화할 수 있을 것 같은 전망을 제시하지만 현실은 임상을 모두 통과하고 FDA승인까지 받기란 정말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렵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신약 개발을 위해 상장한 회사들은 주가가 요동치고 이로 인해 그 폭넓은 구간에서 수익을 내기도 쉬울 수 있지만 하루아침의 꿈과 같이 한 순간에 사라 질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러한 종목을 투자할 때는 연구하는 병에 대해서도 잘 알아보고 논문도 찾아보고 하며 다른 종목들을 매수할 때보다 더욱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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