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001470)> 발자취, 호재, 투자 의견

삼부토건 (001470)

삼부토건(001470) 발자취

  삼부토건은 1948년 설립되어 여러 분야에 걸쳐 쌓아 온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건설업계의 선구자로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네팔, 파키스탄, 오만 등 지구촌 곳곳에서의 토목, 건축, 플랜트 등 수많은 공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우선 토목분야가 있는데 국토의 수자원 개발을 위한 대형댐 건설을 중심으로 도로, 항만, 철도, 지하철, 교량 등 공사에서 탁월한 기술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최초로 마포와 여의도를 연결하는 지하철 시공은 삼부의 대표 공사로 꼽히기도 한다. 시공 참여 댐으로는  '원주천댐, 단양수주보, 부항댐, 산청댐, 대곡댐, 운문댐, 쿨레카니댐, 안동다목적댐, 사 연제댐'이 있다. 항만은 '돌산항, 거문도항, 강구항, 녹동항, 여수항, 소흑산도항, 동해항, 울릉도 사동항, 포항신항'이 있다. 이 외에도 고속도로, 교량, 지하철, 철도, 터널 등 많은 토목 분야에서 기술을 인정받았다. 또한 건축분야로 건물, 호텔, 전시시설, 전통건축, 문화재, 교육시설, 연구시설, 종교시설, 스포츠 레저시설 등 건축물을 건설하였다. 대표적으로는 청류지산 지식산업센터, 오만 한국 대사관, 엠베서더 한옥호텔, 해운대 그랜드 호텔, 부여박물관, 춘천박물관, 경주 박물관, 봉은사 역사공원, 경복궁 흥복전 복원공사, 라궁 전통한옥 호텔, 우주센터 건설공사등이 있다. 플랜트 분야에서도 활약하고 있는데 화력발전소, 산업시설, 환경시설 등 건설에 관련된 모든 영역에 손을 뻗히며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이에 삼부토건은 기술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다 체계적인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1982년 기술개발위원회를 설치하였다. 이는 새로운 기술을 연구 개발하는 것이 회사의 시공 기술을 향상하고 관리기법을 개선하여 경영의 내실을 기하며 궁극적으로 대외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기구였다. 이 기구가 현재 삼부토건 기술 연구실의 모태가 되었다. 이후 1984년 3월 기술개발부를 설립하여 기술정보의 수집과 분석, 공법 및 재료의 연구와 개량, 선진기술의 소개, 현장의 공법 검토 및 지원까지 기술 분야와 관련된 제반 영역을 모두 포괄하는 연구를 수행하여 왔다.  또한 국내외 건설업이 대형화, 기술의 다양화된에 따라 2000년과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조직 개편하였으며 2002년 4월 (사)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연구개발전담 부서로 인정받았다.

 

호재

  삼부토건은 지난 2일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우크라이나 이르핀(Irpin)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한다. 1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위성도시인 이르핀시 올렉산드로 마르쿠신 시장과 전쟁으로 파괴된 도시 및 시민 삶의 터전을 복구하는 재건사업 프로젝트를 공동발굴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한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폴란드에서 열린 '우리크이나 '재건포럼을 마친 후 재건사업 참여를 본격화하기 위해 삼부토건과 이르핀 시의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이뤄졌다. 이르핀 시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시의 서북쪽 경계와 맞닿아 있다.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 인근 경기도 일산시 정도의 위치한 도시인 것이다. 키이우 중심에서 불과 20km 떨어진 주요 교전지역 중 하나여서 많은 전쟁 피해를 입었다. 이러한 호재를 바탕으로 삼부토건은 지난 금요일 (6월 16일) 10.38% 상승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투자 의견

  삼부토건은 2020년 11월 6,080원을 기록한 이후로 줄곧 주가가 하향곡선을 그려왔다. 그러다 23년 5월 19일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로 분류되며 상승세를 타고있다. 2020년 이후 꽤 두터웠던 2,250원 저항대를 뚫고 상승 중이어서 가파르게 주가가 오르고 있다. 현재 바닥에서 한 달 만에 거의 3배가 오르며 투자 주의 종목으로 분류되기도 하였다. 확실히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참여하여 큰 이익을 낸다면 삼부토건에게는 큰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 따라서 계속하여 지켜볼 필요는 있으나 지금 현재 가격이 많이 오른 상태이기 때문에 10일선 근처로 떨어졌을 때 1차 매수를 하며 접근해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항상 주식은 손절 판단이 중요하기 때문에 10일선을 크게 벗어난다면 관망하는 것이 옳다 판단된다. 따라서 지금은 빠르게 따라붙지 않고 음봉이 나오며 10일 선 근처에 왔을 때 1차 매수를 해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