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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케이그룹(215790)

알비케이그룹(215790) 설명

  알비케이그룹은 2007년 2월 14일 설립되었으며, 광융착 접속기를 제조, 판매, 수출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2017년 4월 25일에 엔에이치기업인수목적 5호(주)와 합병을 완료하였으며, 2017년 5월 8일 코스닥시장에 합병 신주를 상장하였다. 알비케이그룹은 주요 제품군인 광섬유 융착접속기를 필두로 광통신 전 부문에 걸쳐 소요되는 제품군을 개발하여 광통신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중장기 계획을 갖고 있다. 중국, 북미, 유럽, 중동, 북아프리카, 아시아 등 전 세계 시장에 광섬유 융착접속기, 광섬유 절단기 등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알비케이그룹은 중국법인 및 말레이시아 법인을 통한 생산, 금형공장 확보, 직접 생산을 통한 낮은 외주비율 유지 등으로 재료비와 인건비 제조경비 등 주요 원가항목에 있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주요 사업영역은 '광섬유 융착접속기'이다. 광성유는 광통신의 정보전달 매체인 '빛'을 온전히 전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유리 소재이다. 일반적으로 유리를 가늘게 섬유상으로 방사하여 굴절률이 높은 코어(Core)와 굴절률이 낮은 클래딩(Cladding)의 이중구조로 구성된다. 광 신호는 코어와 클래드의 경계에서 굴절률의 차이로 인해 전반사를 반복하며 코어 안에서 전송된다. 코어와 클래딩의 경계면에서 굴절률의 차이가 입사각과 굴절각 간의 차이를 야기하며 반사판 구실을 하게 된다. 경계면에서 입사한 빛 에너지가 경계면에서 굴절됨이 업이 전부 반사되는 전반사를 통해 에너지의 손실이 없이 빛은 코어 내에서만 이동하게 되면서 원거리까지 데이터를 송신할 수 있다. 광섬유는 20세기 초 개발되어 아주 짧은 길이의 영상을 전달하는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1960년대에 광섬유에서 광손실을 최소화하여 수 km 이상 장거리 전송이 가능함을 알게 되었고 1971년에 장거리 전송에 필요한 수 km의 광섬유를 제작하게 되었다. 1961년에는 Snitzer가 처음으로 광섬유에서 레이저를 구현하였다. 이후 저 손실의 광섬유에 대한 비약적 발전과 대륙 간 장거리 광통신을 가능케 해 준 광 증폭기의 개발로 현재의 광통신 기술이 형성되었다. 광섬유 보급이 증가함에 따라 광섬유를 연결하고 유지, 보수여야 하는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게 된다. 유리로 구성된 미세한 광섬유 간에 연결 작업을 쉽고 정확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접속기'라는 특수한 장비가 필요하다. 광섬유 접속 방법에는 광섬유 융착접속법과 기계식 접속자를 이용한 접속방법이 있으나 기계식 접속은 손실값이 너무 높아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으며 융착접속을 통한 연결작업이 일반적이다. 알비케이의 주요 제품인 광섬유 융착접속기는 광학, 전자기술과 고도정밀기기를 결합하는 하이테크 장비이다. 제품의 원리는 광섬유 융착접속법 즉, 접속하고자 하는 광심선을 접속기에 거치하여 전기적 고압방전에 의해 가열시킴으로써(아크방전), 광섬유가 용해되어 서로 융착 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광섬유 접속시장은 광통신의 시작과 더불어 개시되어 약 40년 정도 된 사업이며 추기에는 주로 군용으로 사용되다가 광통신이 일반화되며 현재는 수요가 넓게 확대되어 광섬유 공정 공사, 유지보수, 광섬유 부품테스트, 광섬유 연구개발 등에 활용되고 있다.

 

호재

  어제 관심 주로 알아봤던 삼부토건(001470)과 같이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로 분류되어 오늘 큰 상승이 나왔다. 알비케이그룹은 광통신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우크라이나 통신시설 재건 사업참여 기대감으로 인한 상승을 하였다. 계열사 이노인스트루먼트는 홈페이지에 우크라이나 통신 장비 서비스 공급업체 DEPS와 손잡고 우크라이나에 통신장비를 지원했다고 게재해였다. 알비케이 그룹의 계열사인 이노인스트루먼트는 인터넷 연결과 FTTx케이블을 복구하며 연결범위를 개선하는 작업에 참여했다고 한다. 

 

투자 판단

  저번 주에 포스팅한 다산네트웍스, 삼부토건 모두 우크라이나 관련주로 급 상승을 하고 있다. 오늘 상한가를 기록한 알비케이그룹 또한 우크라이나 관련주인 만큼 요즘 장은 우크라이나 관련주들의 호재 소식으로 떠들썩하다. 코트라는 "각국 정부는 코로나 팬더믹 이후 재정 적자 심화, 글로벌 인플레이션, 경기둔화 등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자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자국 기업의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를 적극독려하고 있다"라고 하였다. 이에 우리 기업들도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기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이 각 기업에 미치는 실질적인 실적에는 영향이 미미할 수 도 있기 때문에 투자는 신중해야 한다. 따라서 지금 잘 움직이는 테마로 어느 종목에서든 수익을 올리는 사람은 분명 있겠지만 테마성 이슈보다는 실적과 업황에 따른 본인의 투자 판단을 더욱 냉철히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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