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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패스 소개
올리패스의 사명인 올리패스(OliPass)는 "Oligonucleotide”와 "Pass”의 합성어로 세포투과성이 우수한 물질인 올리고 뉴클레오티드를 만드는 올리패스 고유의 RNA 치료제 플랫폼 기술을 의미한다. 올리패스의 플랫폼 기술은 우수한 세포 투과성과 높은 핵산 친화성을 갖도록 올리패스가 화학적으로 변형한 OPNA(OliPass Peptide Nucleic Acid)를 세포 내에서 유전 물질인 pre-mRNA에 결합하여, 정상 mRNA(리보솜과 결합하여 단백질을 합성하는 유전물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기전(Exon Skipping)을 보유하고 있다. 유전자의 전사(transcription) 단계를 조절하여 궁극적으로 질병을 유발하는 단백질 생성을 억제하거나 필요한 단백질을 회복시킨다. 이는 다양한 질환에 응용 가능한 플랫폼 기술이자 물질인 원천기술이며, 특히 인간 게놈 프로젝트를 통하여 밝혀진 인간의 유전자 염기 서열에 맞게 OPNA를 디자인할 경우, 목표하는 질병에 대한 치료제를 효과적으로 개발 가능한 혁신적인 원천기술이다. 올리패스는 RNA 치료제 플랫폼 기술 기반으로 비마약성진통제(OLP-1002), 노인성황반변성 치료제(OLP-1003) 및 고지혈증 치료제 등 다양한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올리패스의 선도프로그램인 OLP-1002는 비마약성 진통제이며 SCN9A 유전자를 타깃 하는 RNA치료제이다. SCN9A는 단백질인 Nav 1.7 소듐 이온채널의 발현에 관여하는 유전자이다. Nav1.7 소듐 이온 채널은 통증에 관여하는 단백질로 알려져 있으며 Nav1.7 소듐 이온 채널이 불활성화된 사람들은 통증을 느끼지는 못한다. SCN9A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하거나 Nav 1.7의 기능을 억제하면 통증을 제어할 수 있다. 다만, 우리 몸에는 10종 내외의 소듐 이온채널이 발현되는데 서로 단백질 구조가 거의 동일하여 화합물질로 선택적 저해가 어렵다. 많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합성 화합물, 항체 등의 전통적인 방식으로 Nav1.7 소듐 이온 채널만을 선택적으로 저해할 수 있는 진통제 개발을 시도하였으나 Nav 1.7 외의 소듐 이온채널에 작용하여 심장마비, 간질성 경련 등 치명적인 부작용이 발생하여 임상을 실패 또는 중단하였다. 반면, 올리패스의 OPNA 플랫폼 기술은 단백질이 아닌 그 앞 단계의 유전정보 전달체인 pre-mRNA를 타깃으로 한다. 유전자 염기 서열 상으로 Nav1.7 소듐 이온 채널과 다른 소듐 이온 채널들은 확연히 구분이 가능하여 SCN9A 유전자를 타깃함으로써 Nav1.7 소듐 이온 채널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진통제 개발이 가능하다. 비마약성진통제 OLP-1002는 건강한 피험자 대상으로 영국 임상 1상과 퇴행성 관절염 환자대상으로 호주 임상 1b상을 완료하였다. 모든 투약군에서 유의한 부작용이나 이상 반응 없이 우수한 안전성 및 내약성을 확인되었다. 호주 임상 2a상은 중증 이상 만성통증 관절염 환자 대상으로 1단계와 2단계로 나누어서 진행된다. 완료된 1단계에서는 최적의 임상 용량을 확인하는 목적이며, 총 30명(군당 5명) 환자 대상으로 6개 임상용량(1 mcg(microgram), 3 mcg, 10 mcg, 25 mcg, 50 mcg & 80 mcg OLP-1002)에 대해 Open Label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현재 진행 중인 2단계 시험은 총 90명(군당 30명) 환자 대상으로 1 mcg OLP-1002, 2 mcg OLP-1002, 혹은 위약을 단회 투약한 후 6주간 환자 별 통증을 위약대조, 이중맹검 방식으로 추적하고 있다. 올리패스의 수익모델은 내부 개발 중인 신약개발 프로그램을 파트너 제약사에 기술수출하는 모델과 Target X 프로젝트가 있다. 내부 개발 프로젝트의 경우, 시장에서 검증된 타깃을 선정하여 개발리스크를 최소화한다. 또한, 심도 있는 자체 연구를 통해 질병에 대한 OPNA의 효능 검증 데이터가 충분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이 용이하다. 자체 임상 개발을 통해 높은 기술수출료를 추구하는 동시에 자체 역량도 강화하는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Target X 프로젝트는 특정 치료제 분야에 특화되어 질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제약회사가 올리패스의 플랫폼 기술을 통해 해당 분야에서의 신약개발을 하는 공동연구이다. OPNA는 모든 유전자 타깃에 대하여 적용 가능하기 때문에, 파트너 제약사가 원하는 유전자 타깃(Target X)을 대상으로 공동연구 개발이 가능하다. 자회사인 (주)올리패스 알앤에이는 모회사인 올리패스 주식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RNA 플랫폼 기술의 조기 사업화가 가능한 분야인 Dermatology 영역의 코스메슈티컬즈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기능성 스킨캐어 화장품 및 헤어 케어 제품을 개발/판매하고 있으며 주요 유통 채널은 자사 및 타사 온라인몰, 홈쇼핑, 백화점 및 해외 B2B 등이 있다.
"RNA 치료제 설계기술" 특허 취득
올리패스는 오늘 '세포핵 내 전구체와 결합해 엑손 결손 유도에 특화된 올리패스 인공유전자'에 대한 일본 특호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 획득은 호주, 싱가포르, 러시아, 인도네시아에 이어 다섯 번째이다. 만료일은 오는 2036년 말까지다. 특히 이번 설계기술 특허를 취득함으로 OPNA 물질에 대한 실질적인 독점권도 2036년 12월 말까지 함께 연장된다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OPNA에 대한 원천 물질 특허는 이미 미국, 일본, 유럽 주요 국가 등 전 세계 30여개 국가에 등록돼 2028년까지 유효한 독점적 권리를 가지고 있다. OPNA는 세포 투과성이 우수한 인공유전자로,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는 장점이 있다. 지난 수십 년간 RNA 치료제 개발에 널리 사용되었던 기존의 인공유전자들은 세포 투과성이 미미해, 임상 약효를 확보하기 위해 과량 투약돼 간과 신장 그리고 면역 등에 독성이 발생했다. 연간 수십만 달러 수준의 약가로 인해 주로 희귀 질환용으로만 개발되며 보편적인 만성 질환 치료제로 개발이 어렵다는 점도 한계였다. 이와 달리 올리패스의 RNA 치료제 신약은 1 마이크로그램 내외의 임상 용량에서 치료 효능이 기대된다. 이는 기존 RNA 치료제와 비교하여 10만 배나 적은 임상 용량이다. 올리패스 관계자는 “안전성이 우수하고 저렴한 약가로 공급이 가능한 기술적 특성을 기반으로, 희귀 질환 치료제뿐만 아니라 현재 임상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비마약성 진통제 OLP-1002 등과 같이 거대 시장 질환 치료제 개발에도 적합하다”고 말했다.
성장성
암 등 대부분의 질병은 특정 단백질이 과다하거나 부족할 때 발생한다고 한다. RNA 치료제는 이 단백질을 생성하는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치료제를 만든다. 최근 유전질환, 심혈관계 질환, 암과 같은 난치성 질환의 치료를 위해 개발되고 있다. 올리패스의 모든 RNA 치료제 파이프라인이 OPNA에 기반하기 때문에 신규 취득한 특허가 이들 물질 특허의 독점권을 연장한 효과를 가져오는 셈이 된 것이다. 오늘날은 많은 병을 정복하여 인류는 이전보다 더욱 건강하게 오래 살고 있다. 이에 따라서 고령화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을 정도이다. 우리나라 또한 일할 인구는 줄어들고 은퇴하는 어르신들이 훨씬 많은 나라가 되고 있다. 나라 자체가 함께 늙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세상이 변하는 만큼 인류의 과학은 점점 더 발전하고 어디까지 더 나아갈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옛날과 같은 점은 누구나 다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글로벌 데이터에 따르면 RNA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0년 5조 1000억 원에서 2024년 15조 5000억까지 184% 성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더 나아가 50~100조 원의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이와 관련된 한 분야에 독점 권리를 갖게 된 올리패스의 성장이 무척이나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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